최근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올해 처음으로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강원 홍천군에서 5월 7일에 확진을 받은 환자가 5월 10일에 사망을 해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은 데다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예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체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최근 야외에서 진드기에 의해서 감염이 되어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이번 5월 10일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병명 | 원인 | 주요 증상 및 특징 | 치명률 |
---|---|---|---|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 |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두통, 신경계 증상 등 | 국내 약 18.7% 백신과 치료제가 없음 |
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며, 이 바이러스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진드기를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주로 농촌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농업 작업,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감염됩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에 첫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에서 355명이 사망하여 현재까지 약 18.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FTS는 농사, 등산 등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무서운 점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고열
● 근육통
● 구토
● 설사
● 식욕부
● 피로감, 경련, 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그리고 혈액 검사 시 백혈구 및 혈소판이 감소하며, AST, ALT, LDH, CK가 상승하게 됩니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 이상)과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진드기 감염병
라임병
라임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3~30일이며 연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유주성 홍반(과녁 모양의 발진),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이 있습니다.
치명률을 0.1% 미만으로 SFTS보다 낮은 치명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여서 감염되는 열성 질환입니다.
잠복기는 10일 이내이며 연중 환가가 발생하지만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오한, 발진, 검은 딱지 등이 있습니다.
치명률은 약 0.2%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예방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통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노출되는 피부를 최소화한다.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착용)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할 것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잔디 또는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는다.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않고, 기피제의 용량과 지속시간에 맞게 주기적으로 사용한다.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밖에서 턴 후 세탁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특히 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 또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받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료법은 증상 완화와 합병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약 18%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풀밭에서 활동을 할 경우 긴소매와 진드기 기피제를 필수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안전 규칙을 준수하셔서 질병관리에 힘쓰셔서 간강 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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